
수원 인계동에서 오신 손님분의
벤츠 S63 AMG 엔진오일 교환입니다.

먼저 플러싱액을 주입합니다.
벤츠 W222 S63 AMG는
5.5리터 M157 그리고 4리터 M177
두 가지의 라인업이 있습니다.
관리에 있어서는 동일하고 심플하죠.
4리터 초기 생산분의 경우에는
몇가지 점검 포인트가 있고,
M157도 좋은 엔진이나
되도록 줄고 차량을 구입하실 때는
M177 후기형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플러싱을 하면서 차량 진단을 합니다.

주행거리는 딱 6만이 넘었네요.
개인적으로 M157도 그렇고 M177도 마찬가지로
또 모든 현행 고성능 엔진들 또한 동일하지만,
점화플러그 교환 시점이 3~4만 킬로
그리고 스포츠 주행이 많을때는 훨씬 더 이전에
교환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이 엔진들이 대동소이한 트러블들 중에서
누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사실 설정된 교환주기대로 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것이
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엔진은 고성능으로 갈수록
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이 맞으며,
많은 분들이 슈퍼카에 장착된 엔진이나
독일 3사의 고성능 엔진들이
성능에 걸맞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것은 관리를 했을때 이야기이고
특별히 관리한것이 없다면
그렇지 못한것이 현실이죠.
배기량 대비 출력이 많이 나온다?
거기에 물론 쿨링이나 여러 부분이
강화되었다고 하지만,
더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것은 사실입니다.
기본적으로 부하를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M157 보다는 누유도 덜하고
4리터 대비 튜닝 마진도 우수하고 좋은 엔진입니다.
오히려 파워트레인이 못버티는 문제가 좀 있지만
그 부분도 관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고성능 차량들도 4륜 구동을 쉽게 볼수 있는데요,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은
프론트 디퍼렌셜도 오일 교환을 제때 안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S63 AMG 서비스 리셋 먼저 완료.

유튜브를 봐도 소개가 많이 되고
문제가 많다 라는 것이
실제 누워있는 차량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6~7만 킬로대가 특히 중고차로써는
절대 짧은 거리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일단 구입을 하시면 당연히 교환을 해야하는 소모품은
교환을 하셔야겠지만,
오일 그리고 점화플러그는
전 사람이 교환을 했냐 안했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냥 교환을 하고 타시기 바랍니다.

진단기를 사용한
벤츠 S63 AMG 차량점검.

여러가지 탑재된 시스템이 많죠.
저는 이번에 연달아 차량을 구입하게 됐는데
남들이 보면 특정 브랜드의 단점이 될수 있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큰 장점이
크루즈컨트롤 이런것 전혀 사용을 안하거든요.
이예 옵션에서 선택을 할수 있어서 빼버리니
스티어링휠 뒤쪽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요즘 국산 중형차들도
보통 다 탑재되는 기본적인 옵션인데
사실 스포츠카들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이죠.
어쨌든 이런 기능적인 측면이
많이 추가가 되었기 때문에,
요즘 차량들은 진단기로 체크하지 않는 이상
세부적으로 차량에 경고가 실현되지 않는 부분인 만큼
모르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작업이 시작되면 예전에는
이런 진단도 쇵장히 빨리 끝났지만,
점검할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
요즘은 오래걸리죠.
차량이 입고되면 일정한 프로세스에 의해서
동일하게 일처리가 진행이 되며,
하루종일 오너와 대화하고 또 차량을 보고
뭐 이러면 좋겠지만,
사실 제가 정해놓은 것들을 모두 다 진행하려면
일반적인 회수 주입식의 작업과는 다르게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다음 차량 작업 또한 존재하고요.
저는 그 안에 제가 정해놓은 사이클을
완벽하게 실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모두 하나하나 실제 이상인지 확인합니다.

누유가 좀 있고요.
누유가 있으면 누유부터 처리를 해야되는가?
단순 오일팬이면 몰라도,
지금도 누유가 있는 곳이
변속기 자체를 내려야 처리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간단하지는 않죠.
벤츠 S63 AMG 엔진오일 교환
고성능 차량에 걸맞은 합성유로 관리

벤츠 S63 AMG 엔진오일을 배출합니다.

정품 필터는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끔 인터넷에 보면
서비스 항목에 설정된 오일교환 주기나
정해져 있는 엔진오일의 경우에도
아주 대단하신 분들이 만들어놓은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억, 3억 가량의 차량을 타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운전을 한번도 안하다가 차량을 구입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기름만 넣고 탈 확률도 적을 뿐더러,
새차를 뽑아서 일부러
오일을 안갈고 타는 사람들도 없죠.
그런데 문제는 늘 발생합니다.
위의 사람들 말대로라면
문제는 아예 발생하지 말아야죠?

그럼 어차피 고장나는거 아니냐? 아닙니다.
이런 차량들은 튜닝 마진이 굉장히 넉넉한 편인데요,
그만큼 튜닝을 하시는 분들도 많고
또 그 출력을 다 쓰기 위해서
많은 비용을 들이고 작업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특이사항이 없는 차량들이 많아요.
특이사항은 문제에 대한 부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결론은 관리가 잘 되냐 안되냐의 차이죠.

벤츠 S63 AMG 합성유를 주입하고
엔진오일량을 체크합니다.
이 엔진 또한 소모량이 있는 엔진이고
기본적으로 엔진오일 주입량이 많기 때문에
소모가 많이 되는것처럼 보이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정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맥스 레벨에 맞추어서
엔진오일을 주입합니다.
맥시멈과 미니멈 사이에서의 출력 변화
그런것 없습니다.
적게 넣으면 소모만 빨리질 뿐이고요.

드레인플러그 부분은 세척을 깔끔하게 하고
누유도 확인합니다.

엔진룸은 워낙 깨끗해서 간단하게 마무리.

벤츠 S63 AMG 합성유 교환을 완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