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플레이오일에 입고된
BMW 630I 엔진오일 교환 작업입니다.
신차 길들이기 엔진오일 교환 이후
이제 두번째 합성엔진오일 교환입니다.
길들이기 엔진오일 교환을 2천 킬로에 진행했고,
오일 교환 후 주행거리는 1만킬로 입니다.
배출되는 오일을 보면 투명도가 굉장히 뛰어나고
변질이 적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요,
합성엔진오일은 더 높은 내구성으로
오일 자체가 변하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신차때부터 철저하게 사용하시면
엔진 내부 뿐만 아니라
블로바이 가스가 재순환 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내부를 항상 청결하게 관리할수 있습니다.
사실 한번 더 세척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오일 자체는 깨끗합니다.
하지만 길들이기는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차량이 길들여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쇳가루를
한번 더 제거하기 위해서
일반 엔진오일을 사용한 세척 작업을 진행합니다.
차량에 따라 쿨링 시스템 용적과 구조가
모두 다 다른데요,
BMW M4 차량의 경우
엔진오일 쿨러 자체가 제법 큰 편인데
그 부분은 어떠한 잔유제거를 해도
쿨러로 유입되는 인아웃 라인을 제거하기 이전에는
쿨러 라인에 오일이 남게됩니다.
즉 아무리 잔유제거를 잘 했다 하더라도
여러곳에 기존의 엔진오일은 남게되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광유세척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따지자면 폐유가 남는것 보다는
새 엔진오일이 남는것이 낫습니다.
그렇다고 새로 주입할 합성엔진오일을 가지고
세척을 하는것은 무의미하죠.
그럴 바에는 차라리 교환주기를
더 짧게 하는것이 낫기 때문입니다.
BMW G32 630I 차량의 누적 주행거리는
1만 2천킬로입니다.
BMW G32 630I 엔진은 B58.
터보차저에도 기본적인 윤활을 위해서
엔진오일이 공급이 되고,
터빈 상단에서 오일이 공급이 되어서
하단 리턴 라인을 통해서 회수가 됩니다.
CHRA의 별도 냉각은
BMW의 다른 고성능 라인업과 동일하게
냉각수가 담당을 하고요.
이 차량 같은 경우에도 냉각수가
HT12가 주입되어 있습니다.
엔진오일 세척을 하는 동안
차량의 전자적인 제어 부분에 대한 점검을 합니다.
이러한 부분의 점검은
절대적으로 사람이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죠.
생각보다 복잡하고
전압에 대한 부분은 최신형 차량 답게
타이트하게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또 소프트웨어와 맞물려서 작동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관심이 있고
도 재미삼아서 코딩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 입고된 6GT도 그리고 G바디의 경우
소프트웨어와 별개로 기본적인 전자제어 설계
또 전압을 통합 관리하는 부분을 기계적으로 보았을때
일단 저는 손대지 말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은 소프트웨어에 대한 능통함과는
거리가 먼 부분이고,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지극히
하드웨어적인 부분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차는 작동하고 있으나,
나중에는 심각한 오류가
하드웨어적으로 발생할수 있다 라는 것이죠.
요즘 입고되는 차량 중에서 그런 부분 때문에
복합적인 기능 이상이 보이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당장은 미세한 성능 변화에 대한
체감이 없기 때문에
완벽한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재미삼아 또는 심심해서
그런 목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꼭 필요한 것만 시도를 해보시고
또 무작정 따라 하기 보다
경험이 많은 전문적인 곳에서
작업을 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능이 많으면 그 기능이 작동할수 있는
기준점을 잡는데 있어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점검한 고장코드를 확인하고 정리해줍니다.
서비스 리셋.
기본 설정된 오일 교환 주기는
2만 킬로 입니다.
요즘 엔진오일은 규격의 통합
그리고 여러가지 요소 때문에
완벽한 엔진 보호 성능과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차량 출력도 많이 높아진데다
수입차야 예전부터 수리 비용도 비싸고
기본적인 보증이 짧은 편이다 보니
이제 관리는 차주 스스로가
알아서 해주어야 하는 시대죠.
게다가 지금은 엔진이 많이 고성능화 되었기 때문에
느슨한 관리로는 제 성능을 유지할수 없을 뿐더러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도 예전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필터 제거 후
필터 하우징에 남은 오일을
흡입해서 제거합니다.
BMW 630I 엔진오일 교환
철저하게 관리해주세요
BMW GT 630I 엔진오일 배출.
예전에는 오일필터 주변에 보시면
네모난게 달려있는데요,
그게 열교환기입니다.
이런 부분이 가스켓이 문제를 일으키면서
누유가 많이 되곤 했죠.
엔진오일은 고무 파츠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그런 부분에 악영향이 될수 있는 플러싱의 경우
함부로 진행하면 안되고,
기본적으로 엔진오일 관리를 조금 더 깨끗하게
그래봐야 10만 킬로 기준에 엔진오일을
한두번 더 교체하는 것인데요,
가장 기본적인 관리인 만큼 어려울것도 없고
나중에 보면 조금 더 투자했다고 보기에도 어렵습니다.
확실히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날 만큼
트러블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그 값 이상을 한다는 것이죠.
주입구 캡도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필터 커버도 세척.
새 오링 그리고 엔진오일 도포.
잔유 제거를 해줍니다.
BMW 630I 합성유는
스벨트 유로 5W40을 추천드렸습니다.
엔진오일 레벨 체크.
정확한 양을 충진합니다.
엔진룸 청소.
이 엔진은 기본적으로 고성능 엔진입니다.
요즘은 실사용 영역에서 효율적인 부분과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물론 스포츠 엔진도 마찬가지로
그런 부분을 고려하지만
그 정도에 차이가 있는 것이죠.
이 엔진을 기반으로 천마력 이상도 세팅을 하는데요,
수프라 차량 때문입니다.
좋은 엔진인데 초반에 엔진오일 관리를 잘못해서
성능이 많이 저하되는 경우를 보는데, 정말 안타깝죠.
그만큼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합성엔진오일의 사용 그리고 보다 깨끗한 관리는
반드시 그만큼 내구성에서 증명을 합니다.
이 부분은 엔진의 큰 고장부터 사소한 고장을 떠나
노후화가 적은 만큼
새 엔진이었을때 보여줄수 있는 부분을
잘 유지할수 있다 라는 것이죠.
BMW 630I 엔진오일 교환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