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528I 합성유 교환을 위해
수원 영통에서 방문해주셨습니다.

주행거리는 6만 4천 킬로 정도가 되었습니다.
오일을 교체하신지 3주 정도 되었는데
BMW 528I 엔진오일 교환 후 소음이 심해
합성유를 사용해보고자 오셨다고 하시네요.
처음 방문해주시는 분들의 차량은
제가 차량 컨디션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 이상 유무부터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오일캡은 엔진 헤드 커버 최상단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엔진오일 이외에도 수분, 연소실에서 나온 가스,
또 오일의 그을음 등이 붙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기포가 많이 있죠.

오일 주입구 주변도 너무 지저분해서 닦아줍니다.

3주 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도 오일 상태가 깨끗하리라 생각을 했는데요,
전혀 다르게 냄새도 특이하고
점도 또한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가솔린, LPI 디젤차 모두 오일의 종류에 상관없이
특유의 냄새들이 있는데요,
간혹 첨가제를 사용한 경우
조금 특이한 냄새가 날수도 있는데
이 차량은 그런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엔진플러싱액을 주입합니다.
공회전을 하면서 유심히 소리를 들어보았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었으나,
날씨가 더운 날씨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냉각팬이 계속 도네요.

세척을 위한 일반 엔진오일도 주입.


유지보수 리셋과 차량 테스트도 겸하였습니다.
간헐적으로 발생했던 고장코드도
말끔하게 제거되네요.
BMW 528I 엔진오일 교환
꼼꼼하게 진행

오일필터 제거 후 하우징에 남은 오일은
석션으로 제거합니다.

N20 엔진 자체가 그다지 조용한 엔진은 아닌데요
타 브랜드의 경우 흡사 디젤 차량같은 소음이
발생하는 엔진도 있습니다.
이 차량도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오일 점도의 문제로 조금 더 심한 소음이 발생했다
라고 판단이 되네요.
플러싱을 하는 동안 새 오일이 주입되고
새 오일은 아직 가열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소리를 유심히 들어보니
탁한 소리들이 확실히 가라앉았습니다.

오일필터 컵도 세척을 하면서 확인을 해봅니다.
메탈류에는 특별한 손상이 없네요.
독일 3사 중형 라인업에 가장 기본이 되었던
6기통 자연흡기들이 4기통 터보로 바뀌면서
부드러운 반응과 정숙한 소음은
이제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죠.

이 차량은 조금 점도를 올려보아야겠습니다.

간혹가다 타이밍 체인 소리가
심한 차량들도 많이 보게되는데요,
확실히 낮은 오일 점도는 문제가 있습니다.

BMW 528I 차량에 새로 주입되는 합성엔진오일은
독일 합성유이며 점도는 5W40 입니다.
갑자기 발생한 소음이기 때문에
엔진에 문제라기 보다 완화될수 있도록
유막이 잘 형성될수 있는 점도를 선택하여
BMW 528I 합성유 교환을 합니다.

몰리브덴 첨가제도 같이 주입합니다.
엔진오일의 점도는 기온에 따라 유동적이고
차량 상태에 따라 또 주행 패턴에 맞춘
점도가 필요합니다.

차가 무조건 가볍게 나간다고 해서
정답은 아닙니다.

엔진오일량을 체크합니다.

부동액 레벨이 많이 내려와서 충진을 합니다.
그리고 엔진룸 청소를 합니다.

세척제를 두번 뿌리고 조금 기다립니다.

깨끗하게 BMW 528I 엔진오일 교환을 마칩니다.
독일 3사 모두 요즘 신세대 엔진은
엄청난 연료 압력과 출력과 효율이 모두 높아진 만큼
메인터넌스 주기에 대한 이해가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차량에 입력되어있는
오일교체 시기 알람만을 맹신하는게 아니라
차량 사용 환경 또한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죠.
차주분들께서도
이렇게 딥스틱이 없는 차량이라고 해도
오일 상태는 오일 캡을 열어서 묻어있는 오일로도
충분히 상태 체크가 가능한 만큼ㅡ
오일 상태가 진한 갈색을 넘어선 검정색이라든지
만져보았을때 오일 특유의 미끌거리는 느낌 보다는
좀 물같다는 느낌이 들거나 매우 거칠거칠하고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교체 시기 알람 이전에 오일교체를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