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 합성유 전문점 플레이오일 입니다.
BMW 320D 미션오일 교환 및
디프렌셜오일 교환입니다.
PART.1과 PART.2 두 번에 나누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BMW F30 320D ZF8단 미션오일 교환 작업은
일부만 제거하고 주입하는 방법이 아니라,
국산차 처럼 순환식 미션오일 교환을 통해
클리닝 및 정말로 완벽한 미션오일
교환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누군가가 자신있게
이 차량과 동일한 ZF8단 미션오일 교환 작업을
올린 것을 보았는데요,
작업은 단순히 팬 뜯고 4.5리터 주입하는
일반적인 교환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미션오일을 주입하면서 벌써
처음 상태의 까만 미션오일이 같이 섞여서
배출이 되더라고요.
자기 기준에서는
깨끗하게 잘 하는것처럼 보여주었지만,
실질적으로 그런 작업의 한계는
거기까지 입니다.
그 작업이 잘못됐다는게 아니예요.
센터 또한 그렇게 교환을 하니까요.
하지만 이런 작업보다 완벽하다
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것이죠.
오염도가 이렇게 심하면
그렇게 교환을 해서는
교환의 효과가 굉장히 많이 떨어집니다.
더 좋은게 있으면
또 교환으로써 완벽한 것이 있다면
좋다고 말하는 것이 옳은 것이죠.
하지만 차량 상태가
일률적으로 똑같은것도 아니고
뭐 미션오일 교환은 10만 킬로에
심지어는 더 늦게해도 된다,
이런식으로 까지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들이 미션이 고장나고 돈나가는 것
보증해주지 않습니다.
분명 작업자마다
가치관이 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는 어떻게 교환을 하느냐,
사용량은 얼만큼 사용하느냐,
어떠한 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결정되겠죠.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찾아가시면 됩니다.
뭐가 좋고 나쁜게 문제가 아니예요.
합성유를 쓰고 조금 더 나은 작업을 하고,
엔진오일 교환할 때 세척하고 이러한 것도
좋고 나쁨을 논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비용
그리고 좋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에 맞춰서 하면 되는 것이죠.
저 또한 지금 이러한 작업 자체를
방향을 바꿔볼까도 생각을 하는데요,
요즘 사람들은 저품질과 고품질을
서로 비교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가격이 저렴한 곳에서는
품질은 고품질을 원하고,
고품질을 판매하는 곳에서는
가격은 저품질 가격을 원하죠.
겨울에는 조금 그나마 나은데,
날씨가 따뜻할 때는 특히 요즘같은 한여름에는
시간도 굉장히 많이 걸리고,
특히 엑스드라이브 같은 경우에는
작업도 더 까다롭습니다.
요즘에는 오일팬도 싼거 많은데
그냥 뜯고 붙이고 빠진만큼 주입하고
레벨링 안하고…
그런 작업과는 애초에 비교할 것이
당연히 아니거든요.
지금 작업차량의 오너분과는
관련이 없는 얘기인데,
요즘 문의가 오면 그런식이 많습니다.
쿨러 라인을 분해하고
미션오일 교환기와 결합니다.
BMW 320D 미션오일 교환 순환식으로
일단 작업 준비는 끝났습니다.
새 미션오일은 색상이 조금 어둡게 나왔는데
맑고 투명한 라이트 그린 입니다.
원래 미션오일 색상 또한 동일합니다.
순환기를 가동하면
미션에서 쿨러라인으로 배출되는 만큼
새 오일이 주입됩니다.
이 부분 또한
차량에서 배출되는 압력에 따라
동일하게 주입이 되기 때문에,
교환시 데미지는 전혀 없습니다.
지금 보시는 교환기를 사용해서
국산차 수입차 통틀어서 아무리 못해도
만대 정도는 미션오일을 교환했을텐데요,
사실 그 이상이죠.
처음 보셨다시피
오염은 많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런 차량들은 1회 회수 주입하는 작업으로는
절대 지금 보시는 작업과 동일하게
깨끗하게 미션오일 교환 안됩니다.
국산차도 깨끗하게 교환하는데,
수입차들은 단순히
1회 회수, 주입하는 것이 왜 당연할까요?
미션오일 상태가 좋을때
동일한 미션오일을 사용해서
자주자주 교체하면
그런 방법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오염이 심하게 진행된 후에는
교환에 의미가 없어요.
게다가 완전히 동일한 미션오일이 아니라면
그냥 섞이는 것이고요.
차량을 구동합니다.
미션 내부는 굉장히 복잡합니다.
새 오일도 빠르게 가열이 되고
오일이 곳곳을 순환하면서,
새로운 미션오일의 세정력을 이용해서
미션오일에 있는 이물질 그리고
오일이 변질되면서 생긴 슬러지 또한
같이 녹여서 배출하는 것이죠.
이런 작업이 훨씬 더
미션오일을 교환의 본질적인 가치가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1회 회수하고 주입해봐야
미션오일 4.5~5리터 정도 사용이 되고,
이러한 작업은 20리터의 오일이 사용됩니다.
팬 교체는 당연히 가능합니다.
비용 추가는 발생하고요.
누유가 있는 차량들은 무조건 교환을 해야하고,
재질의 특성상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교환 후에도 누유가 있다면
팬 교체하고 오일 보충하고
레벨링 하는것은 어렵지 않거든요.
비용을 무한대 라고 생각하면
밸브바디 까지 다 뜯어서
세척해서 장착해도 되겠지만,
한정적인 비용 안에서 최대한의 효과
그리고 보다 더 나은것을 보여드리는 것이죠.
이렇게 작업한 것과, 1회 보충한 것과,
주행 후 미션오일 배출해 보면 확연히 다릅니다.
자세제어 장치를 OFF 하고 가속을 하면서
새로운 미션오일이
미션 내부를 완벽하게 순환하고
또 그 압력을 이용해서
불순물을 희석하여 배출합니다.
BMW 320D 미션오일 교환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지금 배출되는 미션오일은
새 미션오일과 섞여서
뒤로 배출이 되는 것입니다.
ZF8단 미션오일 교환 순환 작업 완료.
새로 주입되는 ZF8단 미션오일을
다시 보여드리면 이렇습니다.
기존 미션오일과 새 미션오일이
섞여있는 것인데
오염이 굉장히 심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순환을 마치고 라인을 분리해보면,
회수와 주입 라인 모두
오일 색상이 동일함을 알수 있습니다.
차량이 구동된 상태이기 때문에
고로 완벽하게 희석된 상태에서
동일한 색상을 얻었다는 것은,
완벽하게 교환이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쿨러 라인을 원위치 하고
주변부를 세척합니다.
엔진룸이 굉장히 지저분하네요.
이어서 PART.2로 넘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