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싼 NX4 2.0 디젤
합성유 교환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주행거리는 5400킬로가 지났습니다.

투싼 NX4 디젤 합성유 교환에 앞서
먼저 엔진오일을 배출합니다.
파워트레인은 현대, 기아 차량들의 경우
대부분을 공유하고 있고,
기존 R엔진에서 스마트 스트림으로 바뀐지도
꽤 시간이 흐른 만큼
변화된 부분에 대한 특이점은
사용자분들은 모두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마트스트림 2.0D와 2.2D 모두
신형 R엔진으로 부르지만,
엔진 블럭이 스틸에서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으로 바뀌었고
설계 자체가 기존 R엔진을
베이스 엔진으로 볼수 없는
말 그대로 최신형이죠.
장점은 출력적인 부분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토크가 높아졌고,
가장 큰 장점은 타이밍 체인에서
벨트 형식으로 바뀐 것입니다.
예전에는 플라스틱이라든지
고무로 만들어진 파츠를
좋은 내구성을 갖게 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플라스틱도 훌륭한 강성
그리고 적은 변형,
고무파츠 또한 내구성이 좋아졌죠.
이러한 부분은 경량화 그리고
특히 타이밍 벨트가 노후되는 부분에 있어서
소음이 적어졌고,
엔진 동력의 소모도
가벼운것을 돌리니 좋아졌습니다.
타이밍 체인 같은 경우에는
윤활 그리고 체인 장력의 조절을
엔진오일의 압력
즉 엔진오일과도 밀접했지만,
벨트는 벨트 자체의 노후화로 인한
교체 외에는 손볼게 없고,
그 사용 한계가 많이 늘어난 만큼
큰 장점이라는 것입니다.

어쨌든 가벼워지고, 간결해지고,
더 큰 용적인 필요했던 부분이 바뀌었죠.
이 차량에는 개인적으로 다른 라인업 보다
2.0D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차라 당연히 엔진 내부는 깨끗한 상태죠.
길들이기 엔진오일 교환 또한 도움이 되며,
그때 한번 더 쇳가루를 배출해주면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필터 부분이 단순히
오일교체를 하면서 묻은
오일로 인해 유분이 남은게 아니라
누유가 있네요.

세척 후 엔진오일 배출.

필터 커버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확인합니다.
구형 R엔진도 마찬가지지만
신형 스마트스트림 디젤차량
오일필터 커버 또한 당연히
샵에 항상 구비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체결 강도의 문제가
구조상 사실 별로 일어날 일은 없지만,
아주 간혹 이렇게
문제가 있는 차량들이 있습니다.
기존 R엔진들은 주로
하단 필터 드레인 볼트 자체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죠.

내부를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이미 하단으로 오일 배출이 됐고
엔진오일도 두번이나 배출을 했죠.

때문에 대부분의 쇳가루들은
배출이 되었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남아있습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저 또한 다른 브랜드의 다른 차량이지만
신차를 구입하게 되었는데요,
한 대는 길들이기 작업이 명시되어 있고
반드시 해야하는 서비스로 정해져 있습니다.
또 한대는 엔진 자체가
길들이기 후에 차량에 얹어지고
다른 파워트레인은
오너가 길들이기 하도록 하는
매뉴얼을 갖고 있죠.
엔진은 점점 복잡해지고,
섬세한 제어를 하고,
파츠가 마모되는 부분에 있어서
엔진오일에 떠다니는 초기 금속 불순물들이
점점 더 성능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중요한 부분인데,
무조건 길들이기 안해도 된다
필요없다 라고 하는 것은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엔진오일 관리 포함하여
차량 관리는 소신껏 하시기 바랍니다.

오일 코크에 알루미늄 와샤는
이 차량 같은 경우 꼭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팬 자체도 알루미늄 합금이기 때문입니다.
스틸 팬, 스틸 드레인볼트, 알루미늄 와샤가 있다면
여기서 손상이 가장 빨리 진행되는 것은 알루미늄 와샤입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오일 팬, 알루미늄 와샤, 스틸 드레인볼트에서는
당연히 알루미늄 팬도 손상을 입습니다.

잔유 제거.

투싼 NX4 디젤 합성유 선택
투싼 합성유
스벨트 유로 C3 5W30을
추천드렸습니다.
투싼 엔진오일 관리 또한
합성유는 기본이죠.
요즘에는 이 점도 표기 자체가
오일의 성격을 알아볼수 있는 기준이 아니며,
모든 엔진오일은 합성유도 마찬가지지만
어떤 특정한 차량에 촛점을 맞추고 만들어집니다.
예를들어 어떤 브랜드에 0W30 제품이 있는데
전혀 가볍지도 않으며
동점도를 확인해도
0W30이라고 하기에는
터무니 없이 무거운 경우가 있죠.
이런 부분을 오너가 모두 다 알수는 없습니다.
또한 엔진오일 성능과 다르게
사용하면 안되는 엔진오일,
그리고 사용해서 특정 차종에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도 없죠.
많은 분들이 규격을 이야기 하지만
규격은 규격일 뿐입니다.
규격과 품질은 비례하지 않으며,
가장 싸구려 오일에도 규격이라는 것은 있죠.
물론 규격도 배제하지 않아야 합니다만
어떤 경우냐 하면,
가솔린 엔진오일, 스포츠 전용 엔진오일
이런 것들을 디젤 차량에 사용해서
굳이 배출가스 후처리 장치를 오염시키거나
손상시킬 필요는 없죠.
중요한 것은
오일 자체의 품질과 성능입니다.

간단하게 엔진룸 정리로
투싼 합성유 교환 마무리에 들어갑니다.

엔진이 외형적으로 많이 컴팩트 해졌죠.
많은 분들이 단순히
엔진오일이 증가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엔진오일이 증가하느게 아니라
경유가 엔진오일에 섞이는 것입니다.
물론 경유도 윤활 능력이 있지만
당연히 엔진오일의 능력 보다는 덜하기 때문에
사용주기가 길어지면서 혼입이 많아지게 되면
엔진오일의 성능은 떨어질 수밖에 없죠.
굳이 초반부터 토크가 많이 나오는 디젤 엔진에
특히 저점도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도
이런 이유 또한 있습니다.
당연히 조금 더 성능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높은 점도가 그러한 부분에서
자유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엔진오일 관리 추후에 미션오일까지
오일류만 잘 관리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