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5 2.0TDI 합성엔진오일로 보다 조용하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입고된 차량인
아우디 A5 2.0TDI 합성엔진오일
교환 작업입니다.

누적 주행거리는 12만 킬로미터.

그동안 확실히 오일 관리를 잘 안하셨습니다.
이렇게 되면 오일에서 생성된 슬러지
그리고 디젤 차량 같은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PM이
층층이 쌓여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새 엔진오일을 주입해도
바로 심하게 오염이 된답니다.

그래서 A5 합성유 교환에 앞서
광유세척과 플러싱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이미 오염물의 농도가 굉장히 높아
좀 걸쭉한 상태이기 때문에,
새 엔진오일과 세척제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물론 두 가지 모두 세정 능력이 있지만
새 엔진오일에 이물질을 포화시키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죠.

공회전 하면서
자연스럽세 세척이 되는 동안
정비 및 점검 항목의 정비 주기를
다시 세팅합니다.

아우디의 경우
항목 별로 내역이 나오진 않기 때문에,
입고된 차량들을 그때그때 마다
전체적으로 점검해드리고 있습니다.
브레이크 리저버도 두껑을 열어서 확인하고,
냉각수 상태, 패드 잔존률, 기어오일의 교체유무,
미션오일도 마찬가지고요.

차량 시스템 점검을 합니다.

전혀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보통 7~8만 킬로 정도가 지나면
DPF에 문제가 있는 차량들이 많이 입고되는데요,
초기에는 케미컬 처리만으로 효과를 볼수 있으나
압력이 원활하지 못할 정도로 재가 많이 쌓이면,
그 다음에는 간단한 처리로는 제거가 어렵습니다.

고장 코드 삭제.

플러싱을 마치고 필터 커버를 세척합니다.

필터를 제거해도
보시면 필터까지 올라오는 라인이 깊고,
또 저기에 오일이 차있습니다.
보이는것 외에 차종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최대한 남은 엔진오일을 제거합니다.

2차로 아우디 A5 엔진오일 배출.
확실히 은빛 색상이 많이 줄었으며
이제서야 좀 엔진오일 같네요.

잔유 제거.

아우디 A5 2.0TDI 합성엔진오일 선택

엔진오일은 라핀 사일런트 드라이브
5W40을 추천드렸습니다.
이름 대로 조용한 엔진음을 자랑합니다.

기본적으로 합성엔진오일은
일반 엔진오일에 비해 더 좋은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수명도 길고,
엔진 보호 능력도 탁월합니다.
이 부분 외에도 엔진오일은 저마다 특성이 다 다른데요,
예를들어 특징이 스포츠 성능에 집중되어 있다면
경쾌한 악셀 리스폰스를 자랑하긴 하지만
엔진 소음은 보다 칼칼해지죠.

점도는 노후화가 진행된 차량이기 때문에
더 높은 밀봉 능력을 위해
40 점도를 사용합니다.
최신 규격 저마찰 엔진오일들
기본적으로 저점도 오일을 구형 차량에 넣었을 경우
날카로운 소음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 차량과 다르게 파츠의 간극들이
많이 벌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조금 더 높은 점도의 사용으로
쿠셔닝 효과를 얻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