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쿠페 엔진오일 신차 길들이기 합성유 교환

포르쉐 카이엔 쿠페 엔진오일

안녕하세요.
입고된 차량은 카이엔 쿠페 3리터
가솔린 트윈터보 차량입니다.
카이엔 쿠페 터보와는 단가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나기 때문에
출력에 대한 갈망이 없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장점은 유지 비용에서 차이가 많이 나고
두번째는 3.0이 확실히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이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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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쿠페 엔진오일 첫 교환이라
굉장히 깨끗한 엔진오일이 배출될것 같지만
어느정도 변색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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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가 많이 바뀌었죠.
기존에 브렘보 6P에서 4P로
리고 지금 보시는 캘리퍼는
아케보노10P입니다.
단순히 캘리퍼만 바뀐 게 아닙니다.

지금 차량이 새 차량이고
사진상으로는 좀 티가 잘 안나는데,
정말 큰 변화는 디스크 로터에 있습니다.
PSCB라고 포르쉐에서는 일반적으로
스틸이라 불리는 회주철 디스크에
코팅을 한번 더 한것입니다.
길들여지면 꼭 우리 컴팩트 디스크처럼
반짝반짝하게 변합니다.

코팅은 반응성과 수명, 분진 저감에
모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잘 서는것 외에도 장점이 있죠.
기존에는 브레이크 시스템도
길들이기를 잘 하냐 안 하냐에 따라서
로터 표면 차이가 컸는데,
이 차량은 그런 부분이 탁월하게 다르답니다.
자연스럽게 길들여지는 과정에서
굉장히 예쁘게 변하죠.
저는 브레이크 패드 교체 시
베드인 작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차량은 굳이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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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이기 때문에 다른 작업 없이
광유세척만 합니다.
일반 엔진오일로 공회전 하고 배출함으로써
초기 발생한 쇳가루들을
한번 더 밀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신차는 플러싱액 사용은 자제해야 합니다.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을 떠나서,
성능이 떨어진 엔진오일에
그리고 높은 온도에서 플러싱액을 주입하면
물론 플러싱 액에 따라 다르지만
엔진오일 품질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그게 또 스크래치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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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는 3천 킬로,
카이엔 쿠페 신차 길들이기
엔진오일 교환이라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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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터넌스 수정은 필요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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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유 세척을 하는 동안
차량 이상 유무 점검 중에 가장 중요한,
눈으로 볼 수 없는 전자제어에 문제가 없는지
검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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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트 코드를 확인합니다.
내용을 전부 확인하고
영구적인 문제, 단순히 센서의 문제,
이러한 부분 또한 문제가 있으면 처리를 해야죠.
당연히 보증 서비스를 받으시면 됩니다.
하지만 아예 이러한 부분을 모른다면
받을 수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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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6기통인데요
요즘 나오는 일반 차량들처럼
역전형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터빈 뒤쪽에는 1차 촉매가
굉장히 우람해 보이지만,
다 저 정도 크기는 됩니다.
이게 상단에 흡기 필터 박스이자
에어램 역할을 하는 부분을 가열시킬텐데,
잘 만들어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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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어야 할 부분이 많아 보이는데요,
실제로 오일 교환은 간단한 편입니다.
단,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부러뜨리거나 하지는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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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쿠페 엔진오일 교환 진행중

필터는 정품을 사용합니다.
일반 엘리먼트와는 재질이 조금 달라 보이죠?
이물질을 흡착하는 능력 그리고
오일 투과 능력 이러한 부분들이 다르기 때문에
되도록 정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값싼 교환에는 그만큼 이러한 파츠들이
모두 저가 제품들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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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에 잔유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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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터버 내측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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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왜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에어클리너가 상당히 크고
특이하게 생겼죠.

카이엔은 정말 죽어가던
포르쉐 라는 브랜드를 살려준,
역사에 대단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포르쉐 최초의 디젤 엔진 또한
카이엔 1세대에 얹었고
2세대 부터는 자체 생산 엔진이 장착되었죠.
3세대 부터는 모듈화 생산으로
플랫폼이 다양한 차량과 공유되기 때문에
별다른 것은 없으며,
3리터는 아우디 3리터 TFSI의
슈퍼차저 엔진의 후속과 차이가 없습니다.

포르쉐가 정비성이 안좋다?
최근 이전 세대들은 피팅류들이 피씨 재질이라
크랙이 가고 누수가 있었지만,
신형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단, 카이엔은 오일 교환시 약간 911 계열보다
시간이 좀 더 들어가는 부분은 있습니다.

카이엔 엔진오일 교환

2차 엔진오일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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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깨끗하죠.
하체는 대부분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되어 있고,
워낙 카이엔은 SUV 중에서는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차고가 높아서 특별히 조심할 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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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유 제거.
오일 팬도 오래전부터 사용했던
아우디 스틸 팬이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카이엔 쿠페 엔진오일은
스벨트 유로 5W40을 추천드렸습니다.
일반적으로 직분사에 최적화된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입고되는 아우디 TFSI 신형들을 보면
튜닝하시는 뷴들이 많아서,
점도를 거기에 맞추어
5W50까지도 사용하십니다.

엔진오일은 항상 어떤 하나가
저스트가 될 수 없습니다.
기온이 계속 변하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는 규격이 기본이 되어야 하고,
상황별로 맞는 엔진오일 점도를 사용하면 됩니다.
거기에는 교환주기, 운전자의 주행특성도 있고,
기본적으로 요즘 브랜드에서
점도를 좀 낮게 세팅을 하고 있죠.
하지만 국내 상황은 차가 막히는 경우
냉각도 취약하고 여름도 유독 덥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많이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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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레벨을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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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 쿠페 신차 길들이기인 만큼
깨끗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엔진룸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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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웅장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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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카이엔 쿠페 합성유 교환을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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