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유로 신차 길들이기를 위한 BMW 630I 엔진오일 교체 작업입니다

안녕하세요.
영통에서 방문해주신 고객분의
BMW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
630I 차량이 입고되었습니다.

요즘은 원하는 정보만
표기할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보기가 편하죠.

주행거리는 2400킬로가 조금 넘은 차량이고
BMW 630I 엔진오일 교체를
합성유로 신차 길들이기를 위해서
방문해주셨습니다.
G32 6시리즈 630I X드라이브네요.

그런데… 이상하게
고장코드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다른 안전장치나 전자제어 부분들
저 밑으로도 수없이 많았는데요,
실제 고장이라기 보다는
지금 같은 차종 두 대가 이런 현상이 있었는데,
한번 소거 후 모두 사라졌습니다.
출고 전에 무언가 다른 작업을 하면서
발생했던 코드가 아닐까 싶네요.

고장코드 정리를 해줍니다.

새차이기 때문에 플러싱은
당연히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하부는 덕트까지 이중 접합으로
뒤틀림 강성에 대비되어 있고,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의
프론트 액슬 캐리어 자체가
굉장히 견고하게 생겼습니다.
BMW의 핸들링은 여기서 나오죠.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립니다.

BMW 630I 엔진오일 교체를
합성유로 부드럽게 길들이기

잔유를 제거하고요.

요즘 차량들은 직분사에 아주 뜨겁고
적은 배기량에서도 강한 출력을 보여줍니다.
당연히 극단적인 상황에서
좋은 냉각 효과를 위해 그릴이 점점 커지는데
그러다보면 초기 웜업이나 과냉으로 인한
불리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키드니 그릴에 플랩이 달려있고요.

예전 3리터 가솔린에 비하면
수치상으로 물론 츨력이 증가했지만,
10퍼센트 정도는
아주 높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또한 계시죠.
하지만 문제는 이 최대 출력을 뽑아내는 시점과
최대 토크를 뽑아내는 시점이,
예전에는 RPM을 많이 올려야 했지만
지금은 처음부터 출력이 잘 나와준다는 것입니다.

이 차량도 지금 공차중량이 2톤에 육박하는데도
가다, 서다 주행 후 또는 감속 후
가속이 굉장히 부드럽죠.
물론 630D는 토크가 훨씬 세기 때문에
가속 능력이 훨씬 더 좋을 수밖에 없고요.

보통은 그냥 외형적인 부분,
편의사항, 실물 정도만 보고 구입을 하시는데
가솔린이냐, 디젤이냐는
잠깜이라도 주행을 해보시는게
가장 좋은 선택 방법입니다.

여러 부분을 세척합니다.
새 차량이라도 필터는 교환을 해야하고요.
커버는 세척 후 완벽하게 말린 후
새 오링에 오일을 도포하여 장착합니다.

BMW 630I 합성유는 스벨트 제품이며,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혀 무겁지 않은 엔진오일입니다.

가솔린 차량의 경우 디젤 차량 규격이 있는
범용 규격제품들 즉 통합된 규격의 제품을
굳이 사용하실 필요는 없는데요,
성능의 한계가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이 엔진오일 또한 통합된 규격의 제품이지만
여러 부분에서 오너분의 니즈도 포함이 되어야하죠.

위에서 말씀드린 성능의 한계는
달리는 것을 좋아하시거나
조금 더 특화된 고성능 제품들을
사용하시는 분에 한한 것이고,
일반적인 주행을 하시는 분들은 무방하죠.

합성유를 사용하다 보면
분명 취향의 부분(?)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속도를 즐기는 차량이
자연흡기 고회전 엔진이기 때문에
고RPM에서 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진동이 전혀 안느껴지는?
회전축이 흔들리는 느낌이 아니라
완벽하게 고정이 되어서
RPM을 최고 RPM을 유지하면
꼭 모터같다 라는 느낌을 받을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몇개의 오일이 그런 상황에 되었을 때
더 그 느낌들이 잘 표현이 된다고 할까요?
이개 말로는 설명하기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어쨌든 아주 극단적인 스포츠 성향의
엔진오일들에서만 그런 느낌이 분명 나옵니다.

지금은 차량들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되었고
그러한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이 드문 편이지만,
그런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은 분명
주행 습관도 그러하기 때문에
가솔린 전용의 스포츠 성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요즘엔 거의 다 터보 차량이라
그런 느낌의 제품을 찾는 분들이 드물지만,
터보 차량에 넣어보셔도 부드러운 것을 떠나서
굉장히 즐거운 주행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