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벤츠 S350D 엔진오일 교환을 위해
수원 플레이오일에 입고되었습니다.
요즘 입고되는 S클래스 차량들이
흰색, 은색 계열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검은색을 보니 또 멋지네요.
예전에는 고급차량들이
검은색이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그러한 인식도 바뀌었고
세차의 번거로움 때문도 있죠.

주행거리는 12만 킬로가 넘은 차량이고
4매틱 차량이기 때문에
관리해주어야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일 상태는 아주 엉망이고요.
엔진 내부 세척을 위해
플러싱액을 주입합니다.

서비스 주기도 리셋합니다.
요즘은 사실 서비스 만기 메세지가 발생해서
입고되는 차량 보다는,
알아서 적당한 교환주기에 맞추어
엔진오일을 교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S클래스도 가솔린의 경우에는
확실히 조금 일찍 교체하시는 편이고요.

S350D 오일 리셋을 해주면
기본적으로 설정된 주기는 1만 5천 킬로입니다.
보시면 서비스 코드가 붙죠.
예전에는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코드가 다양했는데,
한 15년 전부터는 항목을 두가지로 나눠서
간단해졌습니다.
어차피 점검을 통해서 각종 소모품 교환주기도
점검을 해야하기 때문에 크에 의미는 없고,
저희는 기본적으로 이런 항목의 범위를
넘어서 점검하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없죠.
이 부분에서 제외된 서비스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다 점검을 해드립니다.
이 차량은 프런트 디퍼렌셜에서
상단에 미세누유가 있는 차량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뭐 확인을 하고 보충이 아니라,
그냥 디퍼렌셜오일 자체를
교환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누유의 정도가 심하면
프런트 액슬 캐리어 자체를 내려서
결코 간단하지 않은 가스켓 교환을 해야하고요.
프런트는 엔진 열에 의해 계속 가열이 되고
또 오일양이 조금 들어가기 때문에
유의를 해야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오일 교체를 잘 하지 않아
오일에 있는 이물질들이
리테이너 고무 씰을 손상을 시킵니다.

애드블루는 가득 차있네요.
주행 가능거리가 꽤 많아서 좋습니다.


고장 코드 점검.

특별한 문제는 없으며 깨끗하게 정리합니다.

진단기로 S350D 오일 리셋과
차량 점검을 하는 동안 플러싱을 마쳤습니다.
그동안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세척제가 엔진 내부를 깨끗하게 세척했고,
필터를 먼저 제거합니다.
오랫동안 한번도 세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찌든 이물질들을 녹여서 깨끗하게 하는 작업이죠.

오일 주입구 캡에도 이물질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
사실 헤드 커버 내측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통해서 차량 엔진오일이
얼만큼 잘 관리됐는지 알수가 있는데요,
이 작은 부분을 세척하는 게 무의미하다
뭐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죠.
하지만 하나하나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한 부분은
세척을 하고 작업을 하는 것과
그냥 대충 하는 것은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큰 차이가 난답니다.
엔진 내부 세척 (엔진플러싱) 후
벤츠 S350D 엔진오일 교환 작업도 꼼꼼하게

오일 필터를 제거해도 기본적으로
이렇게 엔진오일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도
더이상 레벨이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저 부분도 깨끗하게 제거해주면
그만큼 새 엔진오일이 주입되죠.

잔유제거는 차량에 따라
특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이해를 하고,
기존 폐 엔진오일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는것을 의미합니다.
오일팬의 형상은 다 다르고
어떤 차량은 리어를 리프팅 하면
오일이 더 많이 배출되고
어떤 차량은 필요가 없기도 하고…
무언가 한가지 방법으로 잔유제거를 하는것이 아니죠.
필요한 기계라고 해봐야 석션 장비입니다.
엔진에 무엇을 장착해서 할수있는 것이 아니고요.

깨끗하게 필터 하우징을 비우면
종이컵 한개 정도 더 오일 제거가 됩니다.

벤츠 S350D 엔진오일을 배출합니다.
이 차량은 오일팬이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고,
4륜 구동에 엔진이 크다보니
탈착하기도 까다로운데
다들 주의깊게 코크를 조이지 않아서
문제가 심심찮게 발생합니다.
또 그 이유중의 하나가
드레인 코크가 지면과 수직이 아니라
수평으로 장착되는 차량중에
각도가 수평에 가까울수록
손상을 입힐수 있는 확률이 많습니다.
약간 비스듬히 오일배출이 잘되도록
만들어져 있는것과 다른데요,
이러한 이유는 사용하는 리프트 때문에
그럴수도 있고요.
체결에 유의해야 하는데
이 차량의 경우에도 벌써 제거를 할 때
문제가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드레인코크는 스틸이고
상대적으로 오일팬은 무르기 때문에
와셔만 잘 끼워주면 문제가 잘 생기지 않아요.
또 특히 제거할때 보다 체결할때 비스듬하지 않다 보니
공구 각도가 잘못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잔유제거를 꼼꼼하게 해줍니다.

코크를 체결하고
배출시 묻은 기존 오일을
세척제로 정리합니다.
마지막에 출고 전 누유 테스트까지 마쳤고요.

새 엔진오일 필터와 오링을 장착하고
오일을 도포합니다.

벤츠 S350 엔진오일은
독일 브랜드 OWS의 하이퍼맥스
점도는 5W40을 추천드렸습니다.
조용하고 내구성이 좋고
만족도가 높은 만큼
재구매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 합성유입니다.

깨끗하게 벤츠 S350 엔진룸을 세척합니다.

기존 엔진룸 상태는
두껍게 먼지가 앉아 있었는데요,
그 부분이 레자왁스의 기름과 섞여서
붙어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세척제를 추가로 사용해서
깨끗하게 세척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플레이오일에서 진행한
영통 오너분의 차량 엔진오일
벤츠 S350D 합성유 교환 작업을 마칩니다.

